최근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전공 수업에서 수강생 절반 이상이 과제 작성 시 생성형 AI를 사용했다가 적발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담당 교수는 자진 신고 여부에 따라 해당 과제 0점 처리 또는 과목 성적 D- 학점 부여라는 조치를 내렸으며, 이를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사건의 구체적인 경과부터 세부 처분 수위, 양측의 해명까지 핵심 팩트 위주로 정리해 드립니다.
1. 핵심 요약 (이슈 한 줄 요약)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4학년 전공 수업에서 수강생 62명 중 36명이 과제 수행 시 AI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교수는 자진 신고한 25명에게 해당 과제 0점 처리를, 추후 면담에서 적발된 11명에게 과목 최종 성적 D- 학점을 부여했습니다.
컴퓨터공학부 학생회는 AI 판별 도구의 정확성에 의문을 제기했으나, 교수는 적발된 36명 전원이 스스로 AI 사용을 시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학가 내 생성형 AI 허용 범위와 부정행위 판별 기준 정립이 주요 과제로 부상했습니다.
2. 사건의 발단 및 전개 (팩트 기반의 상세 설명)
이번 사건은 2026년 1학기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컴퓨터공학부 4학년 전공 필수 성격의 수업인 '컴퓨터 네트워크' 과제 검수 과정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담당 교수는 개강 전 강의계획서를 통해 독창적인 코드 구현 능력을 평가하고자 모든 과제 활동에서 생성형 AI 활용을 금지한다고 공지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제출된 코드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사람이 작성하기 어색한 이상 코드가 다수 발견되었고, 이를 AI 생성 코드와 대조한 결과 높은 유사성이 확인되었습니다. 교수는 즉시 학생들에게 자진 신고 기회를 주었으며, 학기 말 1:1 면담을 통해 추가 가담자를 가려냈습니다. 그 결과 전체 수강생 62명 중 36명이 AI를 사용한 것으로 최종 파악되었습니다.
3. 공식 입장 및 당사자 해명
사건과 관련한 담당 교수와 컴퓨터공학부 학생회의 공식 입장입니다.
담당 교수 입장:
과제는 단순한 성적 평가 도구가 아니라 학생이 직접 고민하며 실력을 쌓는 학습 과정입니다. AI에 코딩을 맡기는 순간 핵심 개념 학습이 불가능해지므로 처분이 불가피했습니다. 자진 신고한 25명은 해당 과제 0점, 면담에서 뒤늦게 인정한 11명은 최종 D- 학점 처리를 단행했으며, 적발된 36명 전원이 본인의 AI 사용을 직접 인정하여 억울한 감점 사례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컴퓨터공학부 학생회 입장:
현재 사용되는 AI 텍스트 및 코드 판별 프로그램의 유사도 검사 방식은 100% 완벽하지 않아 오탐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학생이 직접 작성한 코드임에도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있으므로, 교원과 학생 간에 보다 투명하고 객관적인 검증 가이드라인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4. 공개 반응과 앞으로 지켜볼 부분
소식이 알려지자 온라인 커뮤니티와 대학가에서는 개발자를 양성하는 학과에서조차 직접 코딩 대신 AI에 의존하는 현상에 대해 안타깝다는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반면 일각에서는 이미 산업 현장에서 AI 도구 활용이 보편화된 만큼, 단순 금지보다는 올바른 활용법과 새로운 평가 체계를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서울대학교는 가이드라인을 통해 수업별 AI 활용 기준을 교수 재량에 맡기고 있으나, 이번 사태로 실효성 있는 부정행위 검증 절차 마련이 시급해졌습니다. 향후 각 대학이 생성형 AI 시대에 맞춰 과제 제출 및 성적 평가 기준을 어떻게 보완해 나갈지가 핵심 관전 포인트입니다.
참고한 공식 자료: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전공 수업 공지문 및 대언론 공식 확인 자료
0 댓글